도커 교과서 서평

 

 

기존, 책들과 다르게 '도커'에만 집중해서 설명하고 실습을 할 수 있는게 이 책의 강점입니다. 실제, 저자는 도커 재단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분이며, 도커가 어디에 쓰이는 지 5가지 시나리오를 통해서 설명해줍니다. 책에 번역된지 좀 되어서, 도커 컴포즈의 버전등은 조금 최신으로 해서 설치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커 공식 문서에 리눅스 OS 별로 install 커맨드 정리가 잘 나와있어서, 혹시라도 리눅스 유저라면 이를 보고 설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실습과 이론이 병행되는 점입니다. 먼저, 예제로 준비된 컨테이너를 실행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씩 설명을 해줍니다. 선실습-후설명입니다. 커맨드에 익숙해지면서 해당 커맨드의 옵션 등을 알려주고, 뒤에는 이에 대한 원리를 설명해주는 서술 방식입니다. 실습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커 이미지를 만들고 배포하고, 컴포즈를 이용해서 컨테이너 간 통신의 원리 파악, CI/CD 에 대한 이해 등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내용은 뒤로 갈수록 깊이가 있기에 두고두고 공부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책 자체는 도커 컴포즈 버전을 보면 2020년에 릴리즈된 걸 쓰기에 그 시기에 서술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커맨드의 체계는 그대로이기에 스터디 차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도커'에만 집중해서 실습 위주로 이론과 함께 설명을 듣기에 '쿠버네티스'까지 서술된 책보다는 오히려 도커만 마스터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도커의 원리와 커맨드에 익숙해지고 싶다면 강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백엔드 개발 경험과 리눅스에 어느 정도 익숙한 실무에 있는 주니어 개발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과서라는 제목이 적절하게 지어진 책입니다. 도커에 대하 기초와 기본기를 다지고 싶다면 꼭 보길 권장드립니다! 

 

 

" 이 책은 길벗 개발자 리뷰어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