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 파이 개정판

이번 시간에는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 파이 개정판'을 서평 해보겠습니다. 

 

 

 

 

 

이 책의 개정판은 지난 달에 나왔습니다. 

개정판 전의 버전은 2016년도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이 굉장히 두꺼운데, 그 이유는 과하게 친절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라즈베리파이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장비에 대한 설명과 관련한 공식 유통 사이트가 하나 언급됩니다.

아래 사이트이며 꼭 저 사이트를 통해서만 사야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쇼핑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과 저렴하게 파는 사이트를 찾아서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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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패키지를 하나 구매하시고, 진행하려는 프로젝트에 맞게 장비를 조금씩 구입해나가는 형태로 라즈베리파이를 해보시면 좋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를 실습합니다. 코드 상의 어려움? 보다는 일단 장비 구입하는데의 어려움이 좀 따를 것 처럼 보이네요. 

 

 

2~5장까지는 리눅스,파이썬 프로그래밍, 웹 서버 구현(플라스크), GUI 프로그래밍(PYqt) 등을 설명합니다.저 챕터들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최소한 파이썬과 리눅스는 별도로 공부하고 사용한 경험이 있어야 하다고 봅니다. 정말 저 부분도 모르는 제로베이스라면, 이 책의 실습을 따라하기가 무진장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6장부터가 본격적인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실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6장에서는 라즈베리 파이 모델을 연결하고 이를 제어하는 것을 실습합니다. 파이썬을 이용한 코드 위주입니다. c 나 c++ 에 대한  코드도 나와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파이썬을 이용해서 제어에 대한 코드 구현하고 있습니다.

 

LED 제어, 푸시 버튼 입력 + @  의 작업들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컴퓨터나 통신에 대한 전공지식 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 굉장히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바로바로 구현이 되고 눈에 결과가 보이니 재밌습니다! 

 

 

 

 

 

7장은 웹캠 연결 프로젝트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있는 장은 7장입니다.

최근에 opencv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를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서 구현합니다. 모션 감지를 하는 구현 부분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opnecv를 공부하는 분들은 이 챕터를 꼭 실습하시고 따라하면 좋겠습니다. opencv 의 경우, 노트북에 있는 카메라로만 실습을 하고 있는데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서 뭔가 방범 장치같은 것도 만들어 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8장도 재밌어 보이는 장입니다. RC 카 제어를 다루는데요. 이걸 앞에서 배운 카메라 모듈과 결합한다면 여러 가지 재밌는 걸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영화 '나홀로집에'시리즈 에서 주인공이 카메라에 웹캠을 달아서 도둑들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그들을 교란시키는 장면이 생각나는데 여기에 opencv 모듈을 이용해서 모션 인식을 활용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9장은 GPS 장치를 연결해서 위치 정보를 지도에 표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날씨 예보 장치도 만들고, 계속 발전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합니다. 10장부터는 아두이노 보드 연결, IOT 보드 활용 등 더 흥미롭고 재밌고 어려운(?) 프로젝트들을 진행합니다. 파이썬과 리눅스, 웹 백엔드 부분들을 어느정도 할 줄 안다면 정말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추천 대상

- 파이썬,리눅스를 좀 다뤄봤다.(+백엔드에 익숙하면 더 좋다)

- 좀 그럴싸한 IT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모든 분들 

 

리뷰어가 생각하는 (이 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선수지식

- 파이썬 초중급

- 리눅스 초급

- 백엔드 초중급 

 

이상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