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우선, 개발 경험이 최소 1년 이상 있고, 기획쪽과 협업을 하면서 '설계'에 대한 고민을 느껴본 이들이라면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최근, 챗봇 개발을 하면서 데이터 설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챗봇 설계도 고민이지만, 이후 데이터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도 계속 생각 중이다.많은 회사들이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이 때 데이터 구조를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특히, 챗봇과 같은 자연어처리를 이용한 서비스는 여러 가지로 쉽지 않다. 온톨로지나 지식 그래프를 이용한 시도는 해보려 하는데 설계 자체가 어렵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주니어 개발자 또는 이런 고민을 하는 IT 종사자 모두에게 유용하다. 사실, 테크니컬한 방법들은 계속 많은 책과 유튜브 등등에 나오지만 이런 본질적인 것들을 다루는 책은 많지 않다. 기본서는 많지만, 중고급서가 적은 이유는 그만큼 책을 살만한 사람들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회사에서 도서 지원이 된다면 무조건 구비해두고, 설계를 잘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누군가라면 이 책은 꼭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론에 대한 책이지, 실습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챕터마다 다루는 내용들이 나름 무게가 있다. 백발의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을 많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객체지향의 본질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회사에서 필요한 개발자가 되려면 이런 책도 거기에 버금갈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만에 정말 좋은 책이 나왔고, 이런 책에 대한 서평이나 후기가 적을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을 보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고, 그 소수 안에 들어간다면 본인은 더 뛰어난 개발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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