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은 제목처럼 '개발자'를 위한 책입니다. 만약, AI에 대한 이론이나 흐름을 스터디하는 개발자가 아니라면, 4장과 5장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예제에서는 파이썬을 다룬다. 중요한 건, 챗GPT에게 질문하는 '프롬프트'에 어떻게 코드를 집어넣고, '지시'를 해야하는지 잘 봐야한다.
개발자에게 제일 중요한 챕터는 4장이다. 디버깅과 코드 개선, 코드에 독스트링을 어떻게 달며 좋은지 예제들이 있으니 이를 본인의 코드에 적극 활용해보자. 이 방법들은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준다. 현재 서평을 쓰는 나 역시도 구글링 전에 간단한 함수나 생각이 안나는 메서드 등은 Chatgpt에게 먼저 물어보고 사용한다. 검색 시간이 줄었고, 줄어든만큼 다른 일에 좀 더 투입을 할 수 있어서 생산성이 올라갔다. 4장은 보면서 프롬프트만 참고하고, 본인의 회사나 아니면 사이드 프로젝트 등에 적극 활용하길 권장한다.
아쉬운 점은 이 책에서 다루는 5장의 API는 GPT-3를 기준을 한다. 앞으래도 저자분이 작성할 시기에는 ChatGPT나 GPT-4 API에 공식적으로 openai 에서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은 GPT-4와 ChatGPT API를 제공해준다. 여기서 API 사용하는 방법은 모델만 변경하면 되니, 책에서 익히는 API 사용방법은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openAI에서 계속 AI모델과 API들이 매년 나올 것으로 본다. 그러니, API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회사에서 매달 크레딧을 정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걸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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