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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의 리뷰

촌철활인 특별개정판 서평

 

 



오늘은 촌철활인이라는 책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은 경영 분야의 이메일 뉴스 레터인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나온 글 귀를 모아 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2003년부터  20년간 3,500여 편의 책을 읽고, 20년의 세월동안 3,500개의 글귀가 모았다. 한 마디로 말로 사람을 살린다는 뜻의 '촌철활인'이라는 책 제목처럼 책에는 좋은 글귀가 정말 많이 모여있는 책들이다. 개정판은 ‘긍정’, ‘비전’, ‘열정’, ‘인간관계’, ‘실행, ‘리더십’, ‘경영’, ‘역경’, ‘학습’, ‘혁신’ 등 10권으로 선보였던 초판에 내용을 더하고,‘조직’과 ‘삶의 태도’라는 2개의 주제를 더해 12권의 전집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서평에서는 9권 '학습'챕터에 속하는 책을 살펴보려 한다.

 

 



'학습'은 4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각 챕터 별로 한 페이지마다 좋은 글귀들이 적혀있습니다. 사회생활은 한 지 몇년 안되었고, IT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학습을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 같아서 이 책을 골랐는데요. 페이지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하는 좋은 글귀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책은 옆에 둔 상태에서 자극이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몇 개 뽑아봤습니다. 일을 하면서 생각해보면, 항상 제 역량 이상을 발휘해야하는 과제들을 수행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를 수행해내기 위해서 많은 문서와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논문도 간혹 보면서 일을 진행했습니다. 과제의 결과를 떠나서, 과제를 수행한 뒤에 돌아보면 저의 역량이 그전보다는 성장했음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일에 도전하고, 이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잠재력이 현실화 되어간다는 말이 조금은 공감이 됐습니다.

 

 

 

 



어떤 습관을 가질려고 할 때, 이게 평소 루틴에서 크게 달라지는 거라면 나도 모르게 잘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뇌는 '통일-일관성 본능'이라는 게 정말 강하게 작용하는 기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변화를 일으켜야 될 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에는, 체중 감량이라는 큰 숙제가 올해 있었습니다. 집에서 홈트를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었지만, 운동이 너무 귀찮고 하기 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PT를 끊엇습니다. PT를 시작한지 정확히 3달이 되어갔고, PT 시작하기 직전에는 운동하는 횟수가 주1회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강도가 강하지 않았습니다. PT 등록 후, 3달 동안 주2회 PT를 시작으로 지금은 주2회 PT + 개인운동1~2회 이렇게 습관을 만들었고, 원하던 체중 감량을 어느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큰 욕심 안들이고, 일단 운동을 꾸준히 주3회 이상 하는 걸 목표로 진행했고, 운동의 강도도 1달이 지나면서 부터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주3회는 기본으로 하고 있고, 많이 먹은 날이 있으면 이를 운동으로 메꾸지 않으면 불안한 느낌이  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떤 습관을 만들어갈 때, '작은 계획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원칙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뇌도 근육처럼 발닷시킨다. 생각하는 힘은 정말 현대인에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 유튜브 쇼츠와 같은 도파민에 중독된 행위들이 뇌의 발달을 저하시킨다는 이야기를 봤는데요. 나이가 많든 적든, 뇌도 근육처럼 꾸준한 독서와 사색, 명상 등으로 발달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분별한 독서보다는 한 권의 책을 보더라도 깊은 사유와 자기 만의 결론을 지어서, 뇌의 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직무도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배워야하는 것들이 정말 많음을 느끼고 있다.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나도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거부감을 이겨내고, 학습을 통해 나의 뇌가 달라짐을 느낀다.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학습을 해야한다. 학습하는 태도가 습관화되지 않으면, 도태대는 사회로 점점 변화하는 것 같다. 끊임없이 갈고 닦으면서, 무한히 성장하자!



지금까지 본 이 책의 구절은 아주 일부입니다. 가끔씩 동기부여를 하거나, 머리를 식힐 때 이 책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보면 좋을 책입니다. 마음에 드는 챕터를 사서, 책장에 꽂아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서평을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