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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의 리뷰

이것이 mysql이다(개정판) 서평

 

이 서평은 한빛미디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시작합니다.

 

 

 

'이것이 000이다.' 시리즈는  정말 유명한 시리즈의 책이다. 

특히나 이번 책의 저자는 db의 전문가로써 여러 디비들을 다룬 책들을 함께 쓴 내공이 있는 저자이다. 

 

이 책은 출간된지 몇년 됐지만 최근 2020년 5월 초판 1쇄로 개정판이 나왔다. 

이전 버전에서는 파이썬과 연동하는 부분을 다루지는 않았고, 이번에는 그 부분을 다룬 챕터가 추가 되었다. 

내가 알기로는 개정판 전과의 내용면에서는 대동소이하나 mysql 의 최신 버전을 반영해서 실습을 구성했다고 한다.

(만약, mysql 을 공부하려하고 관련 책이 없다면, 당연히 이 개정판을 사서 공부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책의 앞부분부터 저자가 생각한 독자는 비전공자, 개발 및 db 입문자들 대상이다.

그래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세팅하는 설명이 나와있다.

물론 부록에 리눅스를 대상으로 설치 영상을 올렸지만... 

이것 역시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가상머신으로 '페도라'를 설치해서 하게끔 만들어져 있다. 

 

 

 

 

 

 

즉, 이 책의 셋업은 모두 '윈도우'에 맞춰져있다. 

그러니 개발에 대해 입문자와 초급자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 

물론 실무에서 mysql 은 리눅스에서 다 한다. (아니 애초에 윈도우로 구축을 하는 것 자체가...없...ㄷ..ㅏ....)

 

저자도 초반에 mysql 은 리눅스에서 다 셋업한다고 말한다. 

사실, 리눅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구글링'해서 여기저기 포스팅을 보고 번역글을 봐서 셋업을 할 수 있다. 

터미널과 CLI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리눅스 사용한지 이제 1년이 다되어가서 익숙하지만 여전히 셋업 조금 귀찮고 번거롭다...ㅠ)

 

책의 서평을 하면서 셋업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는 이유는 뭘까? 

개발 입문자와 비전공자들에게 셋업은 정말정말 큰 벽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mysql 설치하고 workbench 설치하고 뒤에서 php 연동도 하게끔 하고 터미널 창에서 진행하고 하는 이런 것들은 익숙해지는데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 성격 급한 한국인들에게는 정말 최악의 작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에러 뜰떄마다...ㄹㅇ ㅡㅡ....)  하지만 어쩌겠는가? 셋업을 해야 쿼리들을 날릴 수 있는데...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셋업'이 반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여튼, 사설이 길었지만,  셋업 설명이 너무너무 자세히 되어있고, 문제가 생길 시 저자의 카페에 가서 문의를 하면 된다라는게 안심을 요하는 부분이다. 모든 사람이 윈도우를 깨끗하게 썼을리 없다. 특히나, 개발 공부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윈도우에 path 나 이런 부분에서 뭔가 꼬여있을 확률이 높다. 

 

설치를 따라하다가 저자처럼 팍팍 진행이 안되고 이상한 에러들이 뜨면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서 해결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쿼리를 날리고 워크벤치를 이용해서 mysql에 대해 실습을 하게 된다.

개념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하는 편이기에 (물론 실습을 더 우선시 하긴한다)  초중급서로는 커버가 다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sql 의 첫 번째 벽인 'Join' 에 대한 설명도 그림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챕터를 보면 알겠지만 중급 수준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또한, php와 연동해서 프로젝트까지 만든다. 

파이썬으로 만드는 실습 코드까지 제공한다. 

 

 

 

파이썬 유저라면 php 부분은 건너뛰고 위 부분을 보면 된다. 

챕터 12에서 php 에 대한 기본기를 알려주기에 그대로 따라해도 되긴된다. 

 

이제 잠시 부록에서 리눅스 관련 설치 부분을 살펴보자.

 

 

 

우분투만 주구장창 써온 나에게 '페도라'는 좀 낯설다. 

하지만 리눅스란게 CLI만 좀 알면 금방 적응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여튼 이 리눅스 설치도 VM ware 를 통해서 설치해서 셋업을 한다. 이 부분도 윈도우 유저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즉, 이 책의 모든 셋업은 '윈도우'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설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나 맥을 대상으로 해서도 셋업 하는 부분을 친절히 알려줬으면 하지만,

그러면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지기에 안한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리눅스나 맥 이용자는 알아서 구글링 통해서 셋업을 잘하는 편이다. (나처럼 아닌 사람도 있지만 ㅎㅎ) 

 

여튼 이 책의 총평은 

 

'mysql'의 기본서로 최적이다. 2020년 5월 1판 인쇄됐고, 설명도 자세하고 윈도우 대상이기에 비전공자에게는 정말 최고의 실습 책이고 이론도 실습 쿼리도 아주 잘 나와 있다. 마지막에 프로젝트 진행도 하기에 이 책만 제대로 봐도 mysql 관련해서 업무(데이터 분석이든 구축이든)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mysql 에 대한 기본서를 필요로 한다면 이 책을 강하게 권하고 싶다. 

아 그리고 윈도우 이용자에게 최적화 되있다는 말은 그 외의 운영체제를 쓰는 사람에게는 '셋업'부분이 불친절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지만 맥과 리눅스 유저들은 이 정도는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잘 통과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조금 힘들고 귀찮겠지만 ㅎ.ㅎ... 

 

 

이상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