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최근 '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이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필자는 아직 그 책을 보지 않았으나, 곧 볼 예정이다.
좋은 책이라고 생각 중이어서 이미 구입을 하였다. 하지만, 완공은 팬들이 많은 만큼 안티팬들도 상당하다.
그러한 안티팬들이 추천하는 책이 바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책이다.
사실 이 책은 몇 년 전에 선물을 받은 책이었고,
당시 절반정도 읽었으나 기억이 가물가물해진 상태여서 최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이 책을 완독하였다.
자, 그럼 '완공'은 다음에 리뷰를 할 예정이니 본론인 이 책부터 이야기 해볼 예정이다.
1. (종합) 서평
효율적인 학습법을 다루는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익숙하게 적용하고 있는 학습법들을 바꿀 것을 얘기하고 있다.
그에 대한 근거로 여러 직업군과 학생들의 사례를 제시한다. 단적으로는 무분별한 '반복 읽기'가 익숙함을 높여서
우리가 잘 알고 있을 거라는 착각을 준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시험 공부를 하거나 할 때 많이 하는 방식이다.
자격증 준비를 할 때, 3회독은 기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대단한 착각임을 저자는 말한다.
그것보다는 계속해서 '반추'할 것을 권한다. 5분마다 또는 한 페이지마다
읽고 나서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다.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등으로 말이다.
이렇게 이 책은 학습론에 대해 여러 가지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법을 제시해준다.
이 책에서 제일 많이 강조하는 방법은 '인출하기' , '간격두기', '정교화하기' 등이 있다.
말 그대로 시간을 두면서 스스로 자체 시험을 볼 것을 권하며 동시에 정리를 하라고 말한다.
여기서 정리란 내가 학습한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대체로 사례가 풍부한 이 책은 각 장마다 정리를 해주는데 굉장히 읽기도 편하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
학습을 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2. 인상적인 구절
재밌게 읽은 장은 5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이다.
필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취미이다. 가끔 운동을 관련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일이 있다.
딱히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설명이 좀 길어지다보면 뻥진 표정을 짓는 지인들의 표정을 보게 된다.
또한, 예전에 수업을 받던 중 어떤 교수님이 무언가를 설명하시면서 이걸 왜 모를까?
하고 혼자 되뇌일 때도 있는데 이 모든 게 바로 '지식의 저주' 때문이었다.
이 장에서는 무엇을 알고 있고 모르는 지 명확히 파악할 것을 얘기해준다.
그 방법에 대해서도 위와 같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알고 있어야 우리는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에 답을 찾아야 우리는 효율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안 읽은 분이라면 무조건 읽어보아라.
우리는 평생 학습을 해야만 한다. 어떤 학습 태도를 갖고 있는지가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이러한 방법이 숙달된 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그래도 상관없으니 정리 차원에서 읽어보자.
앞으로 공부할 것이 산더미인 필자도 이 책을 통해서 학습 방법을 새로이 설계할 것이다.
모두모두 효율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리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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